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연일 7천명선을 기록하는 가운데
곧 일일확진자 만명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결국 오늘 정부는 위드코로나를 철회하고
강력한 거리두기 시행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은 매번 한박자씩 늦는 느낌이다.
코로나 방역에 대한 결과는 숫자로 증명된다.
국민의 80%이상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지금
코로나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접촉에 의한 돌파감염 때문이다.
결국 코로나감염 확산을 막는것은 백신도 미접종자 해결도 아닌
접촉률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말고는 어느 뉴스에서 말한것처럼 뾰족한 수가 없다.
초등학생도 알수 있다.
접촉률이 0이면 감염은 0이다.
하지만 접촉률이 1에서 10,100, 1000으로 올라가면
그때부터 감염률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접촉률을 줄이는것이 감염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하지만 접촉률을 줄여야하는 이때에
정부는 거리두기를 풀며 계속해서 백신접종에만 집중해 왔다.
백신의 첫째 목적은 감염예방이다.
위중증 완화효과는 그 두번째 문제고..
하지만,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자에서 돌파감염은 일어났고
백신만으론 예방이 안된다는게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하루빨리 접촉률을 줄이는 방역대책을 써야 한다.
언제까지 3,4차 부스터샷 n차 샷만 맞출 생각인가..
감염률이 줄어들면 위중증 또한 자연적으로 감소되고
병원 과부하등 모든 부분이 안정권에 들어간다.
결국 정부의 뒤늦은 거리두기는
그동안의 방역정책이나 위드코로나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지 않고 모면하기 위한 시간끌기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늦었지만 일일확진자 7천선은 어떻게든 지켜내야 한다.
이 선이 무너져 일일 만명 이만명이 되는 순간
의료붕괴는 현실화되고 코로나사태는 수습할 수 없게 될것이다.
etc) 뒤늦게 정부는 위드코로나를 철회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하지만 종교시설과 예식장등에 미접종자를 49명까지 허용하는
반쪽짜리 방침을 내놓았다.
거리두기의 불편함은 어짜피 대동소이 하다.
차라리 단기간에 극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더 강력한 초강수를 두는게 낫다는 판단이다.
당분간의 큰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걸 감수해야
결코 끝나지 않을 코로나사태를 극복할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