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인기프로그램
'sbs 골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시청자게시판이 없어
연패를 기록중인 FC아나콘다의 문제점을 간단하게 얘기해 보자.
물론 필드위의 언변술사 현영민 감독이
전문가로서 잘 하지만
현재로썬 그의 전술이 먹혀들지 않기에
왜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나 들여다 본다.
일단 FC아나콘다 멤버들의 피지컬이나 운동능력,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그 어느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특히 완소 아나운서 윤태진의 독기와 투지는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잘 안되는 이유는 뭘까? 두가지 정도 보인다.
1. 아직도 동네축구를 한다는 점.
공을 잡으면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지 않고 반사적으로 그냥 차버리는 것과
(이것은 지난주 FC구척장신이 보여준 경기운영과 비교하면 알수 있다.)
2. 아쉽지만 박은영 아나운서를 아직까지 원톱 공격수로 배치하고 있다는 것.
시즌 초창기 박은영 아나는 탁월한 체력때문에 공격수로 전진배치되었다.
하지만 매번 볼 콘트롤 문제로 실수를 연발 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악바리 윤태진 아나의 완벽한 패스로 만들어진 골찬스를
똥볼로 처리한것이 그 예다.
미안하지만 만약 송소희였다면 이 볼은 무조건 골이다.
포지션교체가 시급한 부분.
축구는 어찌되었건 골이 우선이다.
골 결정력이 없다면 빨리 교체하는것이 최선책이다.
초반에 멤버들 기술차이가 없을땐 강한체력이 우선이었지만
이제는 팀원 전부 체력이 올라왔고 볼 콘트롤의 차이도 생긴터라
각 멤버의 능력에 맞는 포지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동네축구 형태는 연습을 통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고,
멤버들의 포지셔닝이 새롭게 이루어진다면
좀 더 나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오랫동안 절대불변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장기나 바둑둘때 당사자보다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이
수를 더 잘 본다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jLGTkD1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