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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매니아들의 본방사수 프로그램
도시어부3가 지난 27일을 마지막회로 시즌3를 마감했다.
프로 마지막부분의 에필로그에서
각 멤버들의 사인이 들어간 영상도 인상적이었고
특히, 편집하다 잠든 연출부 또는 편집스탭의 모습은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예전과 달리 카메라가 십수대씩 투입되는 요즘 리얼예능프로그램에서
그 수많은 오리지널촬영본을 일일이 서치하며
편집하는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요즘 직캠이 유행하면서 영상편집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대의 카메라로 원테이크로 찍는 직캠은
방송영상과는 비교대상이 될수없다.
촬영팀의 외부에서의 고생도 고생이지만
그걸 다듬고 버무리고 이어붙이는 편집이야 말로
정말 고생이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영상을 보며 느끼는 감동은
거의 편집에서 만들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영상작업은 편집이 중요하다.
편집에선 NG컷이 OK가 되기도 하고
OK가 NG가 되기도 하는 마법이 생긴다.
항상 프로그램을 보면서
2시간 가까이 되는 분량을 편집하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런 모습을 보니 더욱 짠하다.
앞으로 있을 도시어부 시즌4에서도
이런 부분을 염두하고 방송을 본다면
더욱 진한 감동을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스탭분들 모두 앞으로 다시 찾아올 시즌4까지
잘 쉬고 휴식 취하며 건강하게
다시 좋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도시어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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