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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스타 모델 패션

영화 '이월' 주인공 민경 역의 배우 조민경 올망졸망함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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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월'의 배우 조민경 (89년생).

 

우연이 OTT채널을 통해 보게 된 영화 '이월'

잔잔한 내러티브를 가진 이 영화는

지루한듯 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를 전개한다.

내용은 단순한 편.

 

영화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이 있었으니 단연

주인공 '민경' 역을 맡은 배우 '조민경'.

본명으로 역할을 맡은 조민경은

김민경, 이민경, 박민경이면 보여줄수 없는

딱 '조'민경이어야만 하는 이름과 매치된 이미지를 선보인다.

올망졸망하면서 주변에서 어쩌면 본듯한 캐릭터.

이 역할에 조민경을 캐스팅한 감독의 눈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다.

 

극중 성훈이라는 꼬마와의

등교길, 식사, 눈썰매장, 잠자는 씬에서

그녀는 딱 그녀의 나이다운 서른초반의 젊은 미시느낌을

제대로 보여준다.

관객은 어쩌면 그런 장면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관계지만

민경이 어린 성훈의 새엄마가 되기를 은근 바랬을수도..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연기의 세계에서 급하지 않게

한발짝 한발짝 느리게 걷는 느낌을 받는다.

오죽하면 인스타그램 주소가 '밍기적' ㅎㅎ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한다.

 

https://www.instagram.com/minggiz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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