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 새로 오픈한 회전초밥집 미카도스시.
워낙 일본에서도 회전초밥을 즐겨먹었던터라
반가운 마음에 오픈하자마자 가봄.
어떤 접시든 무조건 1,900원. 도레데모 190엔.
근처에 회전초밥집은 김포공항 롯데몰에 두곳정도 있다.
요즘 회전초밥이 많이 사라짐.
마곡에 생겨서 반가웠는데 후기는 결코 만족스럽지는 않네
앞으로 조금 개선되길 바라며..
개선되면 자주 가겠음.
참고로 이 근방에서 스시집 톱은 아직까진 '오모우스시'다.
후기.
신선도 : 중간.
생선씨알크기 : 작음.
서비스 :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보임.
특히 직원분이 테이블 빈접시 정리할때 낀 검정비닐장갑 그대로 소주잔을 주는데
결코 위생적이지 않아보임.
예전에 당산역쪽 중국집에서도 이런경우가 있어서 맛집이었지만 그집 완전 손절했음.
본인손이야 깨끗하게 보호될지 몰라도
이것저것 다 만진 그 장갑으로 손님한테 나가는 음식그릇이나 술잔같은걸 만지면 될까..
차라리 맨손이면 빈그릇정리하고 본인이 지저분해서라도 손씻었을텐데..
그리고, 사장님의 실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계산할때 1접시 더 계산함.
때문에 이런집은 먹은 접시수를 반드시 본인이 체크해야 한다.
무조건 접시수로 계산하는 집에서 개수를 잘못센다는건 좀 큰 실수다.
예로, 일본 꾸르꾸르스시의 경우 종업원들이 절대 이런실수 하지 않는다.
왜냐고? '두번씩' 확인하기 때문에..
아무튼 사장님의 단순실수인지 고의적 실수인지 모르지만,
이런 실수는 치명적이라는거 아시길 바란다.
계산 실수후 사장님의 멘트가 좀 웃겼다.
"아~ 개수 세셨어요?"...
.....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