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쓰는 생필품중 매일 쓰는 품목중 하나가 바로 휴지.
자기가 좋아하는 제품을 잘 쓰는 사람도 있지만,
또 새로 사려면 메이커도 많고 종류도 무쟈게 많아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다.
화장지 휴지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향이 있는것과 없는 것.
실사용 리뷰의 성지! 여러 맘카페를 둘러보면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무향'을 선호한다.
그래서 '무향'임을 강조하는 제품이 많다.
더불어 + 먼지 안날리는 것.
이정도면 괜찮은 제품이다.
사실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좋은 제품이 있..'었'는데,
유한킴벌리의 '커클랜드'다.
근데 몇 해전부터 가격은 사악해지고 품질은 떨어졌다.
상당히 오랫동안 이 제품을 써온 입장에서 안타까운 부분이다.
아마도 유한킴벌리는 커클랜드보단 자사제품인 크리넥스에 더 신경쓰는게 아닐까 생각되는..
그래서 찾아본 결과 진짜 무향 제품이
바로,
'크리넥스 순수소프트 시그니처'와 '헬로키티 골드라벨'.
두 제품 모두 무색무향이고 먼지 날림이 적다.
둘중 어떤걸 써도 무난하다.
간단비교.
헬로키티는 4겹, 순수소프트는 3겹이다.
실사용시 크게 차이는 없고,
질감은 순수소프트가 제품명처럼 더 부드러운 편이다.
가격도 거의 비슷, 둘다 1.4만~1.6만원 대.
두 제품 모두 추천한다.
참고로, 휴지를 쓸때 정말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너무 저가 제품은 피하는것이 좋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화장실용으로 쓸 경우 항문소양증(가려움증)에 걸리기 쉽다.
휴지값 아낄려다 치료비가 더 들수 있다.
가격대로 치면 24~30롤에 1만원 이하의 제품이 이런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