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칼럼 에세이

지금은 사라진 졸업식 문화

반응형

 

 

바야흐로 졸업시즌이다.

요즘은 예년보다 조금 앞당겨져

이미 1월에 졸업식을 한 학교도 있고

2월 초면 거의 모든 학교가 졸업식을 마친다.

 

졸업은 학창시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다.

 

정말 오래전의 일인데

한때 졸업식 시즌이면

어느 지역 어느 동네를 막론하고

극히 일부였긴 하지만

밀가루투척에 교복찢기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었고

실제로 보면 무섭기까지 했다..

일산 모중학교 졸업식뒤풀이가 9시 뉴스에도 나올정도였으니..

 

이젠 그런 문화가 완전히 사라져 정말 다행이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뒤돌아 보면 아름답고 축복해야할 단 하루뿐인 날에

그런 틀어진 문화가 있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건전한 졸업식문화가 쭈욱 계속되기를 바라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