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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차단' 기능의 문제점.
판매자가 거래예약중 비매너 행위로
기존예약자 말고 다른사람과 거래약속을 한후
기존예약자를 '차단'해 버리면
기존예약자는 이 판매자에게 어떤 컴플레인이나 클레임을 가할수 없다.
예약자는 말그대로 속수무책인 셈인데
하지만 판매자는 아무런 제재없이 거래행위가 가능하다.
당근거래의 큰 허점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차단당한 예약자가 취할수 있는 것은
고작 판매자를 고객센터에 비매너행위로 '신고'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고'를 해도 해당판매자의 판매행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신고에 대한 당근마켓의 처리결과나 답변도 전혀없어
'신고'기능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로 런칭한 당근마켓이다.
이런식의 비매너행위가 아무런 패널티없이 이루어지는 한
이용자들은 결코 좋은 시선으로 지역주민을 대하기 어렵고 당근마켓 또한 불신하게 될것이다.
당근마켓은 이러한 행위에 거래정지등 확실한 불이익이 갈수있도록
개선된 운영방침을 하루빨리 구축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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